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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측에 전화를 걸어 '유가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전화 상대방이 누구인지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태. 이에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짐 리터부쉬 리터부쉬앤어소시에이츠 회장은 "OPEC 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측 어느 누구도 이번 전화 통화에 대해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예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잠깐 동안 휘발유 가격을 하락시킨 적은 있지만, 며칠 후 다시 가격이 올랐다"고 비판했다.
시장은 오히려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강화에 주목하는 입장이다. 올레 한슨 색소뱅크 애널리스트는 "원유 공급 부족 현상은 생산 자체가 부족해서 발생한 게 아니라 정치적 원인으로 부족해 진 것"이라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금방이라도 공급량이 회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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