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급 미용실 '히로 긴자'를 운영하는 HIROGINZA가 5월 1일, 싱가포르에 해외 1호 점포를 오픈한다. 싱가포르의 비지니스맨들의 높은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고급 호텔 라플스의 쇼핑몰 '아케이드'의 2층에 오픈한다. 일본의 이발관련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헤어디자이너가 남성 컷, 세이빙, 네일케어, 페이셜 케어, 헤드스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2인 체제로 운영하고, 5-6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개의 완전 개별 공간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HIROGINZA의 와타나베(渡部博) 대표에 의하면, 라플스 호텔측의 제안이 계기가 되어 해외진출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한다. 향후 대만, 홍콩, 호주 등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포르 1호점의 실적을 봐가면서 싱가포르 점포 증설도 검토해 나간다.
와타나베 대표는 NNA의 취재에 대해 "매출 목표는 특별히 없다. 싱가포르에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인해 이용대금을 높혀 동종업계 종사자들의 지위가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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