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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타오케노이, 日 히노야 카레 태국 프렌차이즈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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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4-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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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김 과자 업체 타오케노이의 자회사가 프렌차이즈로 운영하는 히노야 카레 태국 1호점 = 29일, 방콕 (NNA 촬영)]


태국 김 과자 업체 타오케노이 푸드 앤 마케팅(Taokaenoi Food & Marketing)이 29일, 자회사를 통해 일본의 카레 전문점 '히노야 카레(日乃屋カレー)'의 태국 프랜차이즈(FC)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히노야 카레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태국이 처음으로, 지난 2월 방콕에 1호점이 오픈. 타오케노이는 2년내 점포 10개 개설과 매출 1억 바트(약 3억 5000만 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히노야 카레의 FC 운영은 타오케노이의 자회사인 타오케노이 레스토랑 앤 프랜차이즈가 맡게 된다. 1호점은 방콕 중심부의 복합 시설 '마켓 방콕'에 오픈했다. 점포 면적은 80㎡, 좌석 수는 45석. 점포 개설 비용에는 400만~500만 바트가 소요됐다.

2011년에 일본에 1호점을 오픈한 히노야 카레는 노아랜드가 운영하고 있으며, 당사 홈페이지에 의하면 올 3월 현재 일본에 59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엄선한 향신료와 식재료로, "예전에 맛보던 깊이있는 카레"컨셉으로 일본 카레 콘테스트 '칸다 카레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태국 1호점에서는 30개에 이르는 메뉴가 구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140 바트부터. 29일에는 타오케노이의 주력 상품인 김이 들어간 카레 '타오케노이 김 카레라이스'(160 바트) 등 7종의 신메뉴가 발표되었다.

타오케노이 레스토랑 앤 프랜차이즈의 이티팟트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1호점은 당초 예상했던 하루 300인분을 웃도는 700~800인분이 판매되고 있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향후 2년 내에 10개 점포 , 10년 내에 100개 점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이크 아웃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히노야 카레 태국 2호점은 다음달 29일에 방콕 북부 교외 논타부리 지역에 오픈한다. 이티팟트 CEO에 의하면 태국의 지난해 일식 레스토랑 시장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20억 바트 규모. 일본식 카레 레스토랑은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향후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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