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9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도로에서 A(여·51)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51살 김모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남편과 딸, 손자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어린이날 나들이를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진로 변경을 하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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