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青島)에서 버드나무 꽃가루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중국 칭다오신문은 산둥(山東)성 칭다오 곳곳에 심은 버드나무에서 다량의 꽃가루가 생겨 많은 칭다오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은 꽃가루가 흩날렸다. 한 칭다오 시민은 "마치 겨울에 눈보라가 치듯 많은 꽃가루가 하늘에 날아다닌다"며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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