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구자성, '비밀' 숨긴채 재회 "나한테 비밀 같은 거 없지?"

'초면에 사랑합니다' 각자 다른 비밀을 가진 김영광, 구자성이 다시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기대주(구자성 분)와 도민익(김영광 분)이 각각 다른 비밀을 감추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익은 난간에서 떨어진 뒤 안면인식장애를 겪게 된다. 그는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통해 안면인식장애 확진을 받게 되고 씁쓸한 마음을 안고 병원을 나선다. 그는 우연히 병원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고, 남자는 민익의 뒤를 쫓아온다. 그의 오랜 친구 기대주(구자성 분)이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대주는 "진짜 삐졌냐"며 민익을 불렀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민익은 CCTV를 통해 대주를 봤다는 걸 알렸다. 말을 얼버무리다 결국 진실을 인정한 대주는 가벼운 분위기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민익은 대주에게 "넌 나한테 비밀 같은 거 없지?"라고 물었고, 대주는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밀이 무엇인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대주 또한 민익에게 "비밀이 있느냐고 물었고" 민익 역시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하지 못한 채 비밀을 남겨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