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까지는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6월부터는 바로 임시국회가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어제 저녁 이인영 원내대표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내일까지 국회 정상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노력을 다 기울이겠다고 하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가장 좋은 것은 한국당까지 3당 교섭단체가 합의하는 것이고, 합의가 안 되면 한국당을 뺀 4자, 그게 안 될 경우, 단독으로 열 수 있는지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헌법 제 47조는 '국회의 임시회는 대통령 또는 국회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에 의하여 집회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민주당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집회할 수는 있다. 다만 상임위 개최 등 실질적 의사 절차는 민주당 만으로는 추진할 수 없어 곳곳에서 파열음이 날 수도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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