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도네시아·라오스 금융당국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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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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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3일부터 6주간 인도네시아 통합금융감독기구(OJK)와 라오스 증권감독국(LSCO) 직원을 초청해 현장연수(OJT)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각국 감독당국 3명씩 참가해 다음 달 12일까지 금감원 실무연수를 받고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자국의 금융감독 법·제도와 비교·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7년 12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 3명을 초청한 데 이어 지난해 상·하반기에 몽골,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직원을 대상으로 OJT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가를 대상으로 OJT를 추가 실시해 신남방 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신남방 지역 금융감독기관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한국의 글로벌 금융감독 리더십을 확립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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