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와 말다툼에 '울컥'→ 송가인은 어머니에게 애정 드러냈다(종합)

[사진=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과 말다툼을 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과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어디서나 인기를 입증했고 한 행사장에 가자 어린 팬이 "우리 아빠 좀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팬들은 송가인과 주차장에서 미니 팬미팅을 하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은 어머니에게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해주실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 어머니는 "딸이 엄마가 무속인인 것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말한 것을 예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가인은 "숨길 이유가 있나. 부끄러운 직업도 아닌데 뭐 어떠냐. 옛날에는 천대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나라에서 인정해주지 않느냐"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송가인 어머니도 송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의 어머니는 "(송)가인이가 어릴 적 상처를 받고 왔을 때는 '엄마도 굿을 하려면 목욕 정성하고, 버선까지 다려서 해야 한다. 절대 나쁜 게 아니다. 상처 받지 말아라'라고 늘 지시를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딸, 아들 모두 크면서부터 엄마가 하는 걸 부끄럽게 생각 안 하고 떳떳하게 생각해줬다. 자식들한테 고맙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말다툼을 했다. 함소원은 홈쇼핑 방송 출연을 위해 일을 하러 갔고 진화는 아내도 없이 딸 혜정을 봤다.

이어 진화는 딸을 재우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 아이를 재웠다.

이어 진화의 집에는 친구가 놀러왔고 진화는 지금까지 말하지 못한 육아 고충을 고백했다. 그는 ":아기를 낳기 전부터 잠을 못 잤다. 생각할 게 너무 많다. 불면증이 생겼다”라며 “뜬 눈으로 밤을 새며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로 버텼다. 매일 두 시간씩 잤다. 혼자 고민하는 성격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가 떠나고 함소원이 왔고, 함소원은 더럽혀진 방을 보고 "나 밖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 엄청 피곤하다”고 잔소리했다.

이를 들은 진화는 "나는 안 피곤하냐. 나도 안 놀고 집에서 아기 봤다. 내가 집에서 자고 논 것도 아니지 않냐”고 예민한 모습을 보이더니 “그만 이야기 하자”며 말다툼을 멈췄다.

VCR을 보던 이만기 아내 한숙희는 함소원을 향해 “일 좀 줄이고 남편 좀 (챙겨라)”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건우가 아내 조안을 위해 특급 외조를 선보였다.

김건우는 커피 차에 올라 직접 에이드를 만들었다. 조안과 함께 커피차에 방문한 백보람, 이소연은 이를 보고 "남편한테 잘해"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개그맨 고명환의 아내인 임지은은 김건우에 "우리 신랑은 뭐하는 거냐. 신랑보다 더 웃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