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신혜선 "시청률 1위, 신경 쓰진 않지만…뿌듯하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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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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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최근 저조했던 지상파 시청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주연배우 신혜선, 김명수는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와 높은 시청률에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뿌듯함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사옥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연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왼쪽) 김명[사진=KBS 제공]


극 중 사고뭉치 천사 단이 역의 김명수는 "시청률이라는 건 알 수 없는 건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 신경 안 쓰면서 맡은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신혜선은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였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꿈을 접게 된 연서 역을 맡았다.

신혜선은 "시청률 1위는 현장에서도 그렇고 저희끼리도 그렇고 시청률은 어쩔 수 없이 신경 쓰이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시청률이 드라마가 잘되느냐, 안되느냐의 지표로 볼 수 있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다른 여러 플랫폼이 있으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재밌게 봐주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12회 분량을 방송했으며, 첫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평일 방송되는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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