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로비 리모델링에 적용할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리로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김미애, 송승화 학생(지도교수 노태린)이 그동안 관찰, 맥락적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미애, 송승화 학생은 이날 발표에서 ▲대기 공간 ▲접수·수납 창구 ▲검사통합예약실 등 병원에서 제시한 공간 외에도 ▲화장실 ▲진료협력센터 등의 위치 및 구조 변경을 추가로 제안했다.
특히 병원의 얼굴 역할을 하는 로비 공간을 환자 및 내원객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성모병원은 현재 외래 및 진료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원무팀 및 수납·대기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을 참고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 배치 및 디자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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