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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27일 설명회를 통해 자동차 전동화 전략과 변화된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순수전기차(BEV) 전용 모델 2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종 10개를 2025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BEV는 3분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2020년까지 유럽‧중국 등 주요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친환경 차량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웠던 반면 차세대 전기차들의 경우 재료비 비중을 기존 75%에서 68%까지 낮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K5를 시작으로 디자인 기아를 이끌었던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대대적인 변화 역시 큰 반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는 "기존의 세단부터 SUV까지 디자인 특징들을 공유해오던 패밀리룩이 각 차량별 개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변화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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