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70대 몰던 벤츠 식당 외벽 '꽝'…3명 부상, 가스 배관 파손

가스 유출로 대피소동

28일 저녁 7시7분께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 외벽을 들이받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28일 오후 7시7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씨(71)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길가 식당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식당 주인, 행인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도시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유출돼 한동안 긴급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