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아동돕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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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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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후원자 3000명 발굴

허성곤 시장(사진 중앙)과 이제훈 초록우산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최불암씨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앞으로 2년 동안 취약계층 어린이 3000명을 발굴해 돕는 지역 아동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시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회장, 손병철 경남동부후원회장 등은 이날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협약 이름을 내걸고, 2021년 7월까지 2년간 시와 초록우산재단이 협력해 지역 저소득 아동지원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 기간 후원자 3000명 정도를 발굴해 총 7억2000만원을 모금, 후원금 전액을 월 10만원씩 김해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초록우산은 지난 2017년 '사랑 하나 더' 사업 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형편이 어려운 아동 333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김해시와 2017년 체결한 '사랑 하나 더' 사업으로 후원한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에 이번 협약 체결을 요청했다"며 "김해지역의 저소득 아동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허 시장은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재단은 오는 10월 20일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후원자를 초청해 가수 이선희, 소리꾼 장사익 등 재능기부 연예인이 출연하는 '당신이 희망입니다'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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