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 자바 주의 리도완 카밀 지사가 8일, 서 자바 주 반둥의 경량궤도교통(LRT, 경전철) 사업과 관련해, 제1기(16km) 노선이 확정되어, 조만간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1기 공사는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의 종점역에서부터 반둥 시내 중심가로 향하는 노선. 반둥 고속전철 개통 시기인 2020년 말~2021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기는 반둥 고속철도의 종점인 테가루루아르 역에서 반둥 시내 크본카운을 경유해 아군 알잡바르까지 잇는 공사다. 뉴스 사이트 데틱컴이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건설사업은 민관제휴로 실시되며, 1기 공사 사업비는 5조 루피아(약 384억 엔)로 추산하고 있다.
반둥 고속철도(총 연장 142.3km)의 공사 진척률은 현재 23%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