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3200여가구),강화군(1000여 가구),잇따른 정전으로 큰 불편겪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11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 서구와 강화군에서 연이어 정전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전 3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과 불로동 일대 329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불로동 390세대에는 정전 2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 8분쯤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

반면 청라동에서는 정전사태가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지역 2900여가구가 출근 준비 시간에 전자기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청라동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이에앞서 9일 오후 8시 52분쯤에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일대 1000여가구에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복구반을 동원해 정전 2시간여만에 다시 전기를 공급했다.

한전은 인천 서구와 강화군 지역의 정전은 모두 전력 케이블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지상 개폐기의 절연기능이 상실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일 한전 인천본부 차장은 "개폐기 자체가 불량 제품이었는지 운영상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