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인지업캠퍼스→'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명칭 변경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짝 문 열어"

미래캠퍼스 창의교육(아두이노 RC자동차 체험교육)[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7일 도의 평생교육기관인 체인지업캠퍼스의 명칭을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캠퍼스의 정체성과 주요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는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요람이자 교육문화공간으로서 재탄생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 같은 변경내용을 조례에 담아 경기도의회 제337회 본회의 의결을 마쳤다.

경기미래교육캠퍼스는 명칭 변경과 함께 공공시설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캠퍼스 개방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캠퍼스 야외수영장[사진=경기도 제공]

파주캠퍼스는 방학기간인 8월 중 ‘여름방학, 미래교육캠퍼스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유·초등생 동반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계가족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평캠퍼스도 여름방학기간인 7월 13일~ 8월 18일 야외수영장을 개방한다.

앞서 캠퍼스를 무료개방하고,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연장 강의실 숙소 체육관 등의 시설 대관료를 최대 50% 인하해 도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지난 6월부터는 도내 초중고생의 숙박형 영어체험 학습비 50%를 할인,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의 공공성을 증진해가고 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를 평생교육 및 복합문화시설로서 더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