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군사적 긴장완화 해치는 행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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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7-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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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군사당국 미사일 정밀분석 나서

국방부는 2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해 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 일대로 발사했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공조해 이날 발사된 미사일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5월에 이어 오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미 군사당국이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정밀분석 중”이라며 “양국 공조 아래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날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보느냐는 질문에 “군사적인 위협,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하는 행위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최현수 대변인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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