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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스테이트'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컨소시엄]
정비사업으로 주거지역이 새롭게 조성되면 학군이나 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도 함께 개선돼 지역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이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된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의 경우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그 예다. 일대는 역세권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유흥가 및 노후주택 밀집 등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해 서울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하지만 약 3만4000가구 규모의 주택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경기에서는 부천시가 대표적이다. 부천시는 서울과 경계가 맞닿아 있어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반면, 1990년대 후반 중동신도시 개발 이후 뚜렷한 택지 공급이나 정비사업이 없어 전반적인 주택 노후화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16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년간 부천시 3.3㎡당 집값 상승률은 경기 평균(6.03%)을 훌쩍 앞선 7.7%(1077만→1160만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월 중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범박동 39번지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차량 이용 시 서울 구로구까지 약 10분대, 양천구까지 약 20분대, 강서구까지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도 이용할 수 있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인천과 구로를 잇는 제2경인선 등 범박·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지하철 노선 도입을 위해 부천시가 자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단지는 주변으로 생활편의성도 좋다. 인근에 위치한 옥길지구는 택지지구 개발이 완성형 단계에 접어들어 주거 편의성이 높은데다 항동지구도 지난해 말 입주가 시작되면서 버스 노선 신설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또 도보 10분대 거리에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오는 9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이용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1㎞ 이내 일신초, 소안초, 소일초, 일신중, 소사중, 시온고, 소사고 등 10여개 학교가 위치하는 만큼 원스톱 교육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일루미스테이트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중동 신흥로 150-1 위브더스테이트 상가 8동 313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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