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현대차 연구소를 찾아 연구소 관계자들과 1시간 30분 가량의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의 고충과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에 대해 청취했다.
양 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대차는 부품·소재 등 거의 모든 관련 기업들이 국내 기업이고, 그런 면에서 굉장히 애국적 구조를 갖고 있다"며 "고용을 많이 창출해서 세금을 많이 내는 분들이 애국자"라고 말했다.
수소차 사업과 관련해서는 "규제나 인프라 문제 등에 대해 좋은 제안을 많이 주셨다"며 "당 정책위와 상의해 뒷받침해 드릴 부분을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은 당정청이 의논해 현대차와 한국 자동차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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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열린 '경청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9.7.22[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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