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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분기 실적 성장통"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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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7-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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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7일 한샘에 대해 목표주가 10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목표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 때문이다.

한샘의 2분기 매출액(3955억원)과 영업이익(128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 26.7%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이 본격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휴점(사제시장)의 하락속도가 리하우스대리점의 성장속도보다 더 빠르다는 점에서 다소 구조적인 모습이라 판단된다. 1회성 요인으로 1분기의 헬리오시티 입주 때와 같은 대규모 입주호황이 적었던 점도 영향이 있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거래량 감소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았던 2분기 실적을 뒤로하고, 리하우스 대리점으로 대표되는 성장하는 유통망 채널의 성과를 하반기에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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