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통신 대기업 셀콤 악시아타가 26일, 슬랑오르 주 프탈링자야의 본사에서 제5세대(5G) 이동통신 실지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생활공간에서 하는 5G 실지시험은 말레이시아 최초라고 한다.
실지시험에서는 5G 적용 단말기를 통해 스마트 시티 실현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한편 운수, 농업, 교육, 안보 등에서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시험기간은 6개월.
실지시험은 450세대의 주거지, 130곳의 점포, 오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는 1.22㎢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대상인구는 4600명 이상. 이 회사 본사빌딩인 @셀콤을 중심으로, 프탈링자야 시청사(MBPJ), 경량궤도교통(LRT)의 타만자야 역 등이 포함된다.
셀콤의 5G 초기시험에서는 초당 6기가비트의 통신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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