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이 전국 최초로 대형폐기물을 ARS(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국 지방 공사·공단 중 대형폐기물 배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례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다음달부터 ARS 자동주문시스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배출상담 방식을 자동응답서비스로 변경, 더 쉽게 신고하고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은 대부분 상담원 전화접수를 통해 배출해야 했다. 대기 인원이 많아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ARS 자동주문시스템은 '보이는 ARS'와 '음성 ARS'로 구축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공단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ARS' 메뉴가 연결된다.
음성 안내에 따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메뉴를 선택하면 음성 ARS로 전환되거나 전문 상담사와 연결이 가능해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과 달리 365일 24시간 접수가 가능해 처리 시간이 큰 폭으로 단축된다.
배출일도 당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원하는 날짜(10일 뒤까지)로 지정할 수 있다.
주소와 연락처 등을 한 번만 입력하면 자동 조회된다.
개인정보보보호 동의유무도 고지해 개인정보관리 수준도 높아진다.
공단은 ARS 시스템과 인터넷 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신청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비회원 결제서비스를 도입, 고객들이 신청에서 결제, 납부필증 출력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부터 배출신청 서비스를 구축, 운영해왔지만, 회원 가입이 번거롭고, 신청 방식이 불편하다고 지적에 따라 전면 개편에 나섰다.
그동안 가구, 가전제품 등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인터넷 배출신고 서비스와 전화접수를 병행해 수거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를 통하면 신청, 결제와 함께 납부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하거나 접수번호를 기재해 지정한 장소에 배출할 수 있다.
이 경우 수수료 10%를 할인해준다.
이와함께 공단은 전국 최초로 대형 생활폐기물 판매처를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대형폐기물 ARS는 민원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효율적이면서도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소통공감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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