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작성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는 주민들에게 지방재정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달말까지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매년 결산을 실시하고, 결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왔다.
그러나 기존의 결산서는 내용의 방대하고, 22종의 첨부서류 등 복잡한 구성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심도가 낮았다.
이번에 제작하는 「2018회계연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는 결산서의 이해하기 어려운 회계용어를 순화하는 한편, 결산개요 등 결산서의 주요내용에 대해 표·그래프를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실적과 통계를 연도별로 분석하고, 인근 및 유사 규모 시·군과의 자료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단순 결산 실적·통계 등의 틀에 박힌 결산서가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지방분권시대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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