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다.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고,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갖는다.
유한양행은 현재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해 치과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워랜텍 지분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했다. 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성 및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의 ‘Oneplant(원플랜트)’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인허가를 받는 등의 준비와 함께 글로벌 치과시장에서의 인프라, 네트워크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갖추기 위해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이를 스트라우만과 함께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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