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스트라우만과 파트너십 …글로벌 치과사업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19-07-31 17: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한양행 자회사 워랜텍의 생산 및 해외 비즈니스 구축 목표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과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치과사업 분야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다.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고,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갖는다.

유한양행은 현재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해 치과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워랜텍 지분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했다. 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성 및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의 ‘Oneplant(원플랜트)’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인허가를 받는 등의 준비와 함께 글로벌 치과시장에서의 인프라, 네트워크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갖추기 위해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이를 스트라우만과 함께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3월 치과병원 네트워크 기업인 메디파트너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