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31일까지 진행된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에는 총 964명이 지원해 평균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개 금융협회는 선발위원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관심분야 및 지역·성별·연령 분포를 고려해 총 300명을 선발했다. 금융투자업(45명), 손해보험업(45명), 생명보험업(45명), 여신전문금융업(45명), 대부업(40명), 저축은행업(40명), 은행업(40명) 등 업권별로 나눠 선정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9명(56.3%), 여성이 131명(43.7%)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213명으로 전체의 약 70.9%를 차지했다. 최연소는 만 19세, 최고령은 만 64세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비율이 60.4%를 나타냈다.
시민감시단의 활동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5개월간이다. 이들은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각 협회에 신고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5000~10만원까지 차등지급한다. 내년 말에는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10명을 선정해 표창 및 포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 감시단 1인당 수당지급 한도는 올해 말까지 최대 10만원, 내년 말까지 최대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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