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틴 나잇’ 프로그램 열어

2019 타이틀 매치 김홍석 vs. 서현석 ‘미완의 폐허’ 전 연계

지난 2일 1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23일 청소년 대상 ‘틴 나잇’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틴 나잇’은 관람객이 적은 저녁시간에 사전 신청한 청소년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작가와 함께 미술작품을 제작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2019 타이틀 매치 김홍석 vs. 서현석 ‘미완의 폐허’ 전시와 연계해 지난 8월 2일 진행했다.

지난 2일 행사에서는 작가에게 직접 작품별 제작 기법과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참여 학생 스스로 작가가 돼 제작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했다. 참여자가 제작한 작품을 미술관 벽에 직접 설치하고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예정인 서현석 작가와의 ‘틴 나잇’은 미술관 앞 별광장을 포함한 미술관 전 구역에서 학생들이 작품과 관련된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면서, 게임을 통해 현대미술의 어려운 미학적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