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베트남으로 송금하려면 원화를 미국 달러화(USD)로 바꾼 후 다시 동으로 환전해야 했다. 이 때문에 베트남 현지의 수취인은 이중 환율을 적용받아 환전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단일 환율로 원화를 동으로 환전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송금 중계 전문은행인 비엣콤뱅크(Vietcombank)와 제휴한 국민은행은 중계 지급수수료를 포함한 현지 수수료를 4000원 수준으로 인하했다.
지난 6월 기준 22만명에 이르는 베트남 국적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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