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청소년 희망직업 특집으로 이연복 셰프와 강형욱 대표가 출연했다.
강형욱 대표는 반려견 훈련사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개와 같이 살고 싶어서 개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었다. 어릴 때 아버지가 강아지 농장을 운영하셨다. 어렸을 때부터 그곳에서 살았다"면서 "5학년 떄부터 유기견 봉사를 다녔는데 훈련사가 너무 멋있게 보이더라"고 밝혔다.
훈련사 생활 초반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는 "스물다섯살 때 내가 쓴 일기에 18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다고 써 있다"며 "지금의 아내인 당시 여자친구가 6000원 짜리 백반을 좋아했는데 6000원은 하루 생활비였다. 그래서 마음껏 사줄 수 있게 18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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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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