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신약개발 MOU 체결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26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 신약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SMART-Selex 플랫폼은 신약개발에 있어 대표적 난관이라 할 수 있는 안정적 단백질 선별과정의 속도와 생산성을 독보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MOU는 또 다른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 유한에 부족한 플랫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유한양행과 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신속하고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