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29일 용현면 소재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가족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305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85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됐다.
1층에는 탁구장, 수중재활실, 장애인전용목욕탕, 남녀 샤워실,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헬스장과 농구, 배드민턴, 좌식배구, 골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구성됐다. 센터 건축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우수등급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환경 인증시설이다.
오는 9월 2부터 수중재활운동기법, 어린이․청소년 탁구교실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 재활도모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배려하는 어울림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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