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현지 동포들이 '극일(克日)'로 하나가 됐다. 일본발(發) 경제 보복 국면에서 동남아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차 태국에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과 동포들은 '결코 지지 않는 국가'로 한데 뭉쳤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현지 교민들을 격려했다.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피로 맺은 인연으로 양국은 가장 친밀한 나라가 됐다"며 "한국과 태국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양국이 가까워질수록 우리 동포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포 여러분) 덕분에 한국·태국은 평화·번영을 위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의 조국은, 조국을 잊지 않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안전지킴센터 24시간 365일 가동'과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제정'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아울러 '한·태국 영사협력 협정 체결'과 '차세대 동포 교육을 위한 직업연수', '우수 인재 장학금 지원사업' 등도 약속했다.
이에 황주영 한인회장은 "근간에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내심 걱정도 되지만, 조국을 굳건한 믿음으로 더 강건하게 응원할 것"이라며 "단단한 국가, 정의로운 국가, 결코 지지 않는 국가로 저희 태국에 있는 모든 동포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지회장은 지난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등을 언급, "치열했던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의 휘슬을 기다리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는 나라 만들어주시기를 태국 교민은 모두 염원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차이요'(승리)를 연달아 외치며 건배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현지 교민들을 격려했다.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피로 맺은 인연으로 양국은 가장 친밀한 나라가 됐다"며 "한국과 태국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양국이 가까워질수록 우리 동포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포 여러분) 덕분에 한국·태국은 평화·번영을 위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분의 조국은, 조국을 잊지 않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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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시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황주영 한인회장은 "근간에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내심 걱정도 되지만, 조국을 굳건한 믿음으로 더 강건하게 응원할 것"이라며 "단단한 국가, 정의로운 국가, 결코 지지 않는 국가로 저희 태국에 있는 모든 동포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지회장은 지난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등을 언급, "치열했던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의 휘슬을 기다리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는 나라 만들어주시기를 태국 교민은 모두 염원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차이요'(승리)를 연달아 외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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