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서 판매할 산양삼에 대한 철전한 심사작업을 거쳐 명품 함양 산양삼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팔청춘 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4~5일 양일간 품질관리를 위한 검수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함양산삼축제에는 38농가 45부스에서 산양삼 및 산양삼 가공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내 20명과 관외 7명, 그리고 가공업체 11개 17부스가 들어서게 된다.
군은 앞서 지난 8월 축제기간 산삼판매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에 들어갔으며, 행정과 축제위원, 산양삼 지킴이 등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검수작업을 진행했다.
함양군은 이번 축제의 여세를 몰아 2020년 9월25일부터 31일간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함양 산양삼을 선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믿고 드실 수 있는 명품 산양삼만을 준비했으니 산삼축제장을 찾으셔서 불로장생 산삼의 기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8일부터 1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굿모닝지리산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