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 궁도교실. [사진=포항시궁도협회 제공]
행복나눔 궁도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공인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궁도인이 센터별로 2명씩 배정돼 총 16회에 걸쳐 국궁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교습하고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국궁을 처음 접해본 아동들은 서툰 동작으로 수업을 시작했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제법 능숙하게 활을 다루고 과녁에 곧잘 관중도 시키면서 국궁에 점점 재미를 붙여가고 있다.
궁도교실 지도자로 참여하고 있는 남상달 포항시궁도협회장은 “우리지역의 아동들에게 예절을 중시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를 전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명감을 갖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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