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민의 뜻을 받들어 교육감직을 수행한지 벌써 두 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3기 인천시교육감 취임 이후, 우리 인천의 아이들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위해 현장방문, 간담회, 토론회도 쉼 없이 이어왔다. 그동안 격려와 질책, 참여와 토론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도성훈인천시교육감이 2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도교육감은 우선 지난1년간 인천교육의 성과에 대해
△전국 최초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완성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최선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 △협치를 통한 ‘교육특별시, 인천’ 구현 △청렴도, 신뢰도, 학교생활만족도에서 좋은 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 △학교자치 활동 지원 확대 △교원의 수업전념 여건 조성 △노동 인권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등을 꼽았다.
이어 도교육감은“2019년 저와 우리 인천교육가족 모두는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주춧돌 삼아 2020년은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교 자치 시대를 열겠다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시민을 양성하겠다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확대하겠다.△‘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돕기 위한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강화하겠다.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 △무상‧평등교육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감은 마지막으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40만 인천 아이들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지금도 한결 같다.”며 “아이들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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