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창업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기'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해와 같이 부산시장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총 6점, 시상금 1000만 원 상당 주어진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모전의 주제는 ‘1% 영감의 도전기, 성실 실패와 재도전’을 주제로 한다.
공모내용은 △사업 실패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고충 및 성찰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재창업 문화확산 메시지 전달 △실패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긍정적 교훈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응모자는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도전정신, 메시지 전달력, 사회적 공감력, 확산력 등의 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11월 8일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리페(Re-Startup Festival) 부산'에서 진행된다. 재도전 특강,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 재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성공한 창업은 성실한 실패의 결과물”이라며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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