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앞서 서류 보완‧수정 과정을 거쳐 카티스템 임상시험을 위한 최종 서류를 제출했다”며 “검토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점이 없으면 서류 제출 한 달 뒤인 다음 달 중 임상시험 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일본 현지 특성에 따라 HTO(경골 근위부 절골술)시술 병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 대한 서류를 우선 제출했다. HTO 시술이 필요 없는 무릎골관절염환자에 대한 임상3상은 제출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이다.
해당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와 생활 습관 등으로 무릎골관절염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곳”이라며 “이미 국내에서 카티스템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데다 일본 시장은 재생의료 분야의 ‘조건부 허가’ 등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 임상 승인 후 품목허가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발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