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중국어 판)가 7일, 2019년도판 중국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 창업자인 마윈(馬雲)씨로, 보유자산은 2701억 1000만 위안(약 4조 1820억 엔)이었다.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87억 4000만 위안에서 자산이 더 늘었다. 2위는 인터넷 서비스 텐센트(騰訊)의 마화텅(馬化騰) 최고경영책임자(CEO)(자산총액 2545억 5000만 위안), 3위는 개발사 헝다(恒大) 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1958억 6000만 위안)으로, 1~3위는 전년도와 변함이 없었다.
부호 순위에 오른 400명의 총자산은 전년도보다 20% 이상 늘었다. 아울러 이번 년도 부호 순위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최저 자산액은 10억 달러(약 1090억 엔)로, 2017년도와 같은 수준이며 2018년도에 비해 1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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