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측, 사재기 비난글 관련 "실명 거론 죄송..음원 차트 상황 이야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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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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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경이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경 트윗에 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특정인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며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여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죄송한 마음을 밝혔다.

현재 박경의 트위터 글도 삭제된 상태다. 앞서 박경은 트위터에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누구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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