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이건주가 출연해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와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숨겨왔던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주는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다. 1986년 MBC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했다. 같은해 방영을 시작해 1994년까지 인기를 끈 MBC 시트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을 맡아 열연하며 아역상을 휩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건주는 아역배우 이미지가 강해 다른 작품에서는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2001년 그룹 '튠즈' 멤버로 활동하며 재기를 노리기도 했다. 이후 '칼잡이 오수정',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얼굴을 드러내다 긴 휴식기를 가졌다.
지난해 말 이건주는 1인 BJ로 변신한 배우 출신 강은비의 방송에 출연해 연기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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