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알파 마트에서 AI로 건강관리...점포 1만개에 단말기 설치

[사진=게티 이미지]


인도네시아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건강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릭사(Prixa)는 연내에 편의점 '알파 마트'에 건강진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정보단말기를 설치한다. 설치되는 편의점의 점포수는 약 1만점에 이를 전망이다. 25일자 비스니스 인도네시아가 이같이 전했다.

프릭사와 알파 마트의 운영사 숨버르 알파리아 뜨리자야(PT Sumber Alfaria Trijaya), 옥외광고사 디지털 아바타(Dav) 등 3사가 협력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Dav가 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알파 마트 매장에 설치된 정보단말기를 이용해 AI와 자동회화시스템 챗봇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AI는 증상을 듣고 600종 이상의 병을 진단해 낼 수 있다. 다만 약 처방은 실시하지 않는다.

프릭사의 제임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인도네시아에는 의사 등 의료종사자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3사간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혜택에 있어 지역격차를 축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의사 수는 인구 4000명당 1명으로, 세계보건기구(WTO)가 권장하는 인구 1000명당 1명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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