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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중국 교통운수부가 26일, 금년 1년간 교통운수 행정을 총괄하며, 내년 정책을 결정하는 '공작회의'를 베이징(北京)시에서 열어, 2020년에는 교통분야에 대한 투자액이 약 2조 7000억 위안(약 42조 2600억 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신문사 및 펑파이(澎湃)신문이 이같이 전했다.
투자에 대한 내역은 도로·수로 투자가 1조 8000억 위안, 철도 투자가 8000억 위안, 민용 항공 투자가 900억 위안이다. 한편 2019년 교통분야 고정 자산 투자는 3조 2135억 위안이며, 올 1년간 철도 8000km, 도로 33만km, 민용공항 5개 등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년 영업수송실적은 화물 491억톤, 여객 연인원 132억 9000만명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인 농촌 도로개선과 연내 요금소 폐지와 관련해서는 29만km에 이르는 농촌의 도로 신설과 보수를 실시했으며, 고속도로의 성(자치구, 직할시) 경계에 설치된 요금소 487곳의 개조 공사가 완료됐다. 이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자동요금수납시스템(ETC)의 보급은 이달 18일 현재 전국 이용자수가 1억 9200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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