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의료관광도시 부산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29일부터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와이드 형태를 상하형 스크롤 방식 디자인으로 구현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반응형 웹 구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화면 비율이 자동 적용되면서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외국인들의 웹 접근 편의성을 제고했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5개 국어로 제공한다.
1대 1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 알림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응답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던 컨시어지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진행 상황 확인이 가능해져 이용객의 편의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의료정보 외 부산 웰니스 관광지, 숙박, 축제, 교통, 등 분산된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해 부산의 의료․관광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의료관광 정보 제공을 위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유치업체의 정보를 전부 재조사했다”며 “부산의 의료·관광 인프라 정보 채널 일원화로 부산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랑했다.
한편, 부산시는 의료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기존 페이스북 외에 채널별 사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으로 확대 운영,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