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으로는 △ 사람·생태·환경 중심 농업 확산 △ 안전먹거리 생산 소비유통망 강화 △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 확충 △ 강원쌀 가공유통 고도화 △ 강원감자 명품브랜드 육성 △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및 농업재해보험 확대 △ 강원형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 이상기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및 생산기반 정비 등이 있다.
먼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산 및 기본형공익직불제·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 등 5개 사업에 1353억원을 지원해 도민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가치를 높여 사람·생태·환경 중심 농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먹거리 생산 소비유통망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 친환경농자재 공급,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10개 사업에 101.6억원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에 강원도가 첫 광역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도내 임산부 2485명에게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을 알리고 다음달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RPC 집진시설 개·보수, 산지저장 및 가공기반 구축, 강원쌀 홍보마케팅 지원, 대량소비처 차액 지원 등 8개 사업에 71.8억원을 투입해 강원쌀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통합마케팅을 통해 소비시장의 교섭력을 높이며, 감자주산지 명품생산, 강원감자 자조금 조성, 가공용감자 계약재배, 광역브랜드 계열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22.7억원을 지원해 우량씨감자 안정생산 및 강원감자 명품브랜드 육성을 통해 작년 강원감자 팔아주기 소비 촉진 열풍을 다시 한 번 확산 시키고자 한다.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분야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지원, 여성친화형농기계, 농기계 임대사업 등 4개 사업 57.2억원을 지원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지원 확충과 고령화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소형농기계를 지원해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다.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 및 농업재해보험 확대 분야에는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등 7개 사업 624.5억원을 지원해 농업생산비 절감이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도록 하고,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농업분야 재해보험 지원 확대로 피해지원 현실화를 통해 향후 피해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소득보장과 경영안정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마무리 등 90억원을 지원해 강원형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으로 미래농업 준비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 준공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거점으로 강원형 뉴딜실현을 위해 KIST 등과 협력해 정부 다부처 R&D공모사업 유치와 수소연료 전지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오는 2025년까지 1344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및 교육실증팜 조성 등을 통해 강원농업의 미래를 준비해 스마트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지원, 배수개선, 한발대비용수개발, 밭작물가뭄대책, 밭기반정비 등 13개 사업 774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농업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올해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이 신규로 추진되고, 농업재해보험 지원 확대 및 제도 개편, 코로나19 대응 식량안보를 위한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 확충 및 소비유통망 강화,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 거점 조성 등 많은 시책들이 추진된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농업인과 강원도민이 공감하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9개분야 60개 단위사업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진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소비가 생산·가공·유통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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