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사랑의 옷과 학용품을 몽골로 보내고 있다. [사진= 대구남구 제공]
몽골은 추운 지방이라 여름옷은 될 수 있으면 배제하고 동복·춘추복·청바지 등의 재활용 의류와 가방·필통·크레파스·색연필 등 학용품을 오는 8월 말까지 수집하여, 분류 및 선별작업을 거친 후 9월경 몽골에 보내진다.
대구 남구청 녹색환경과 김영월 자원재생팀장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의류 등을 기증하면 되고, 각종 단체 및 관내 학교 등은 수집 후 구청으로 연락하면 방문 수거한다”라며,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남구는 2004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물품 나눔을 통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학용품을 기증받아 몽골 울란바토르市 성긴하이르항 자치區 및 성모자선진료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해마다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이 모아준 작은 정성이 이웃 나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남구청에서는 지난해에 추동 의류, 가방, 신발, 학용품 등 40박스(1200kg)를 지원하였으며, 지난 16년간 보낸 물품이 모두 24t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 늘어 총 8546명이다.
구군별 신규확진자는 북구 3명, 동구·서구·남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4명과 접촉자 1명이 각 확진됐다.
이날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사망 환자는 유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 지난달 23일 확진됐고, 대구의료원 입원 후 상태 악화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전원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18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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