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또 긴급점검에 나섰다.
19일 밤 ‘쿠키런:킹덤’ 측은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킹덤 서버가 있는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의 장애로 인해 서버환경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긴급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한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면서 “해당 장해가 완료되면 킹덤 서버도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일 오전 현재 서버 복귀는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키런:킹덤’ 측도 이날 카페를 통해 “현재 어느 정도 서버 복귀는 됐다”면서도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며, 서버 상태 확인과 함께 갑작스럽게 장애가 발생한 시점의 데이터 검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버 정상화와 검증 단계에 몇 시간 정도 더 소용될 수도 있다”면서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이용자들은 잦은 서버점검에 불만을 내비치며 보상 문제도 언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쿠키런:킹덤’ 측은 “추가로 장애 발생으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했던 시간을 고려하여 보상을 논의 중이다”고 안내했다.
한편 ‘쿠키런:킹덤’ 측은 지난달에도 긴급점검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긴급점검 시간은 당초보다 6시간 30분가량이 연장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쿠키런: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쿠키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모바일 RPG다. 지난 2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5위까지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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