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미얀마 현지 교민·진출기업 안전 논의…집회 자유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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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2-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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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 안보실장 주재…대북 전략·코로나 백신 상황도 점검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미얀마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기업의 안전을 지킬 해법을 모색했다. 청와대는 2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미얀마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해선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선 종합적인 점검을 거쳐 안정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신(新) 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국방부의 지원 상황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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