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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의 홍세종 연구원은 11일자 보고서에서 “국내 상황이 매우 좋다. 주 광고주의 적극적인 비용 집행으로 전파와 뉴미디어 매체가 모두 고성장할 전망”이라면서 “해외도 회복이 시작된다. 핵심 지역으로 부상한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유럽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7.0% 증가(이하 전년동기대비)한 2750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400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본사 매출총이익은 10.8% 증가한 647억원, 해외 매출총이익은 5.8% 증가한 2103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이어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9.2% 증가한 69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경우 디지털과 제작 위주로 급격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홍 연구원은 밝혔다.
홍 연구원은 이어 “202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15배 내외에 불과하다. 높은 배당성향, 안정적 현금흐름, 10%에 육박하는 성장률 등을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 분명하다”면서 “디지털 중심의 최적화된 사업 구조, 주 광고주의 지속적인 비용 집행,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 재개를 근거로 저 가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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