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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현장에 답 있다'···조광한 남양주시장, 광릉초교 통학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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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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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11일 오전 광릉초교 앞 통학로 안전점검에 나서 한 학부모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진접읍 광릉초교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란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하고 있다.

최근 광릉초교 학부모회는 신창아파트~광릉초 이어진 통학로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자녀를 통학시키는데 불안함을 느낀다고 시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관계공무원들과 등교 시간에 이 구간을 직접 걸으며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학부모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대형 물류센터 앞 경사진 인도, 진벌교차로를 잇따라 점검하고, 관계공무원에게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건의했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현장을 점검하러 나왔다"며 "통학로의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됐고, 단기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문제들로 구분해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 공무원에게 "편의주의로 행정을 해서는 안 되고, 주인은 사람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행정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께 광릉초교 인근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하고 통학로 보도와 안전 펜스, 신호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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