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11/20210311173204660161.jpg)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11일 오전 광릉초교 앞 통학로 안전점검에 나서 한 학부모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그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란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 행정을 하고 있다.
최근 광릉초교 학부모회는 신창아파트~광릉초 이어진 통학로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자녀를 통학시키는데 불안함을 느낀다고 시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관계공무원들과 등교 시간에 이 구간을 직접 걸으며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건의했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현장을 점검하러 나왔다"며 "통학로의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됐고, 단기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문제들로 구분해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 공무원에게 "편의주의로 행정을 해서는 안 되고, 주인은 사람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행정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께 광릉초교 인근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하고 통학로 보도와 안전 펜스, 신호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