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비전 선포‧관련 기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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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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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 발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 내빈이 선포 퍼포먼스 중이다. 왼쪽 4번째부터 구자근 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영식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장세용 구미시장, 이상철 금오공과대 총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북도의원이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1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지역 산단의 미래발전 비전과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실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구미 갑), 김영식 국회의원(구미 을),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역 도·시의원, 경제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비전 선포식은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 집적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청사진과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관계자는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비전은 5G 기반 선도형 소부장 및 전자 융합산업 특화 산단 조성이며, 목표는 5G 기반 디지털화 및 에너지 효율화 산단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제조혁신 및 클린 리딩산단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앞으로 2020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디지털 뉴딜, 그린뉴딜, 제조혁신 산단, 고부가가치화 행복 산단의 4개 분야 28개 세부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7912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5개의 주요핵심 사업인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이승희 사업단장은 “스마트그린산단의 10대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구미산단만의 특색있고 지역 수요와 요구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산단대개조 사업과 지역 뉴딜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공단 재생사업 등과도 연계 협력하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한국판 뉴딜을 위한 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혁신기관,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구미산단이 친환경 첨단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 최초의 국가산단인 구미산단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그린뉴딜 추진이 필요하며, 신공항 건설 및 행정통합 기반으로 구미산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과 미래 성장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판 뉴딜의 초석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이 될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5G 기반의 산업생태계가 구축되고, 우수한 근로 정주 환경을 갖춘 기회의 산단으로 발돋움 되면, 구미경제는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전 선포식 행사에 구미지역 ICT 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와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간 업무 협약식과 더불어 다쏘시스템코리아와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간 앞으로 추진될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조영빈 대표)는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과 동시에 다쏘시스템 지역조직의 설치 및 협력사의 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협력사 리치앤타임의 구미산단 투자를 시작으로 필요한 공동사업발굴과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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